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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




트위터에서 크흐즈님이 올려주신 뮤비 코멘터리 영상을 보는데......


?!?!?!?!?!?! 뭔가 익숙한 그런....?!?!?!?!?!?!?!


저거 내가 준 담요 아니야??????



유튜브에서 고화질 영상을 다운받음....캡쳐...





맞네 내가 준거 ㅋㅋㅋㅋ


으헤헤헤헤헤헤헤헤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슬기야 사랑해...



(했던게 저번주의 일. 트위터에도 올리긴 했지만 티스토리에 올리면 더 안떠내려가는 기억이 될테니)




아...저번에 일본여행 언제 갔지;;;; 하여튼 최근에 도쿄여행 갔을때 아트레 오이마치점을 구경하다가 가방을 사려고 어떤 잡화점 같은곳을 구경하고있었다


가방을 뭐 살지 오천번 고민하고있는데 입구쪽에 귀여운 무늬가 그려진 담요들이 잔뜩 있는걸 발견.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따능... 왜냐면 북극곰 같은게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라능....난 곰슬기 덕후니깐.....


마침 빨간색/파란색 두가지 버전으로 있어서 아 슬기랑 커플담요 하고싶다 생각하면서 살까 말까 고민... 아무래도 담요라서 부피가 조금 나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암튼 가격도 저렴했고 (하나에 1200엔 정도였던가) 안사면 계속 생각날것 같았음


슭이가 파란색을 좋아한다고 했으니 파란거 당첨! (사실 나도 파란색 좋아해...그치만 양보함)



코엑스 팬싸인회가 당첨되지 않았다면 못줬을 선물....(언젠가 기회가 되면 주려고 장롱 구석진 곳에 보관중이었음)



근데 선물 줄때도 조금 문제가 있던게 내가 직접 줬어야하는데 까먹고 주횬 차례까지 다 지나간 후에야 생각나서 무대에서 내려가기전에 겨우 스텝에게 슬기꺼라고 함시롱 전달했던....그래서 제대로 가긴 했을가? 라는 의문이 있었거든 (편지도 들어있어서 뭐 잘 갔겠지만)


주고나서도 왠지 담요 선물 오조 오억개 받았을것 같은데 과연 저걸 써줄까? 크기가 별로 안커서 약간 애매하기도 했고... 인증은 못하더라도 그냥 집에서라도 꼭 써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인증을 받으니 너무 행복했음 ㅜㅜㅜㅜ 내 마음이 전해진 기분..... 


기모치와 츠타와루~